안녕하세요!!

아스코지몰입니다. 끝날 것 같으면서도 코로나19 사태는 안정이 되지 않는듯합니다. ^^;;;;;

일시적으로 생각했던 재택근무가 이제 완전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듯한데요. 아스코지몰에서는 재택근무시 필요한 가구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실 재택근무를 몇 일하면서 집안의 가구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책장과 책상은 어느덧 아이들 책과 학용품이 뒤 덮은지 오래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갑자기 저만의 업무공간을 확보한다는 게 쉽지는 않아 한동안 불편하게 재택근무를 하였습니다.

이상하게도 책은 쉽게 버리지 못하는 물건입니다. 꼭 추억 때문은 아닌듯하고 왠지 모를 아쉬움 ?? ㅎㅎ

그래서인지 이삿짐센터 직원이 이사 견적을 내러 올 때 '책의 양'을 가장 먼저 확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듯 합니다. ^^;;;;

책을 보관하는 책장은 주거 인테리어에 있어 벽 공간을 자치하는 매우 중요한 가구입니다.

책장을 선택할 때 가장 확인해야 할 것은 크기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코믹 만화, 블루레이, LP판 등의 수집가들이 많습니다.

일본에 가면 중고서점에 꼭 들리는데, 만화책의 종류와 양은 정말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일본에는 코믹 만화책만을 수납하는 책장을 많이 판매합니다.

결론은 내가 주로 가지고 있는 책의 크기와 종류를 우선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집안의 모든 책을 수납하기 위해 무조건 큰 책장을 들여놓으면 공간이 좁아지고 답답해져 최악의 인테리어 공간에서 사실 수도 있습니다. ^^;;;;

책의 종류와 양을 고려하신 후에는 당연히 책장의 크기를 선택하셔야 할 듯합니다. 당연히 공간에 대한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너무 수납에만 초점을 맞추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어린 시절에는 전집이 유행했습니다. 읽지도 않는 똑같은 크기의 두꺼운 책이 서재나 거실을 차지하고 이사를 몇 번씩 다녀서야 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이제 책을 전집으로 사는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아직도 유아용 책은 전집을 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단행본은 크기가 다 제각각이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의 종류를 살펴보는 것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자신의 취미나 취향에 따라 책뿐만 아니라 블루레이, DVD, 레코드판 등을 수집하는 분들도 있으니 함께 고려하면 좋을듯 합니다.

거실 등의 눈에 띄는 장소에 책장을 두고 싶은 경우라면 인테리어적 요소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한때 거실을 서재로 활용하는 운동이 있었습니다. 과감히 TV와 소파 등을 치우고 서재 분위기의 짙은 월넛 색상의 책장을 들여놓고나 시스템 수납장으로 벽면을 채우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결롱은 정말 많은 분들이 후회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채광이 많이 들어오는 거실은 당연히 북유럽 스타일의 온화하고 따뜻한 원목 느낌의 책장을 추천해 드립니다.

책장을 설치하는 공간 체크는 너무 당연하지만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부들은 나중을 (면 미래)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이사나 공간의 용도변경을 미리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요...저도 그런 부류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전문가적 견해로 절대 그러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공간에 가장 어울리는 책장을 고르셔야 후회가 없습니다.

방이 좁거나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에는 절대 높은 책장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잘 꺼낼 수도 없을뿐더러 공간에 대한 심리적 압박을 심하게 받습니다.